[날씨] 일교차 10도 이상…밤부터 중서부 국외 스모그
따스한 햇살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한낮에는 가벼운 옷차림도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봄기운은 금세 사라지고요, 볼에 닿는 공기가 급격하게 쌀쌀해지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새벽 사이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내일 낮 기온은 대체로 20도를 웃돌아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겠습니다.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유입됩니다.
밤부터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스모그가 밀려들 텐데요.
대기까지 정체되면서 내일 서쪽 많은 곳들이 평소보다 먼지 수치가 높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반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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